참여마당
타지역에서 친구가 와서 특별히 별을 관측하는 곳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8월7일에 갔습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인데.. 입구부터가 별을 관측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안들게 시설관리가 너무 오래되고 보수도 안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주로 오고 먼 우주에 대한 곳이어서 좀 예쁘게 꾸며져있을거라고 생각했던게 오산이었습니다.
더 실망스러웠던것은 천체투영관에서 였습니다.
이상한 가짜 인물이 나오는 영상을 10분 보여주고.. 그후 10분을 별자리를 보여주는데..
4계절을 모두 뿌려놓아서 무슨 별자리인지 잘 보이지도 않고 더더욱 설명하시는 분이 너무 성의없고 말도 빨라서 무슨 말인지도 도대체 모르겠고 레이져포인터로 막 움직이면서 보여주는데.. 이게 뭔지..
차라리 전문 성우를 써서 녹음을 제대로 하시고 별자리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영상을 입혀서라도 제대로 보여주셨으면합니다.
시간낭비 제대로 했고 성의없음에 상처받고.. 어른인 저도 이런데 아이즐은 얼마나 더 실망했을까싶네여.
요즘 아이들 웬만한 영상에 감동받지 않는데.. 옛날스러운 영상과 설명으로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시는지..
좀 개선합시다~~ 2019년에 맞게. 그리고 친절하고 성의있게 진행합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