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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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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천체 망원경에 스마트폰 들이대고 사진 찍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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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관측실에서의 관람 및 관측시 유의사항으로는 야간 사진촬영금지 및 관측에 방해되는 행위를 금지하고있습니다.

주간 태양관측시 관람하고계신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는것은 상관없지만 천체망원경의 접안부에 사진촬영은 제한을 두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관람에 방해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올려주신 선생님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상황이었을지라도

뒤이어 관측하시는 분들이 누구는 촬영하고 우리는 안되냐며 모두 사진촬영을 하게될경우 초점조절 및 촬영까지 시간이 의외로 많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실제 처음 찍어볼 경우 대다수 분들이 카메라렌즈와 망원경접안렌즈를 일치시키는데 수십초이상 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로인해 관람시간 지체로 이어지게 되면 줄서서 기다리는 다음 관람객들은 그만큼 지연으로인해 관측시간이 짧아지게됩니다.

천문대를 방문하여 기념으로 관측대상을 사진에 담고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수 있지만,  나의 행동이 뒤이어 볼 다른 관람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금만 신경써서 배려해 주신다면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간 관측보다 야간관측시에는 관측실 내부를 최소 조명만 남겨둔채 관측을 하기때문에 내부사진촬영조차도 제한하고있습니다.

야간관측은 암적응을 해야 최적의 관측을 할 수 있기때문에 플레시 빛 등의 사용을 원천 금지하고 있습니다. 

천문대 방문중 관측실에서의 사진촬영은 어느 천문대나 위와 같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뒤에 관람객이 없다거나 관측실 담당자에게 미리 말씀하신다면 관람에 방해되지않는 범위에서

다른 관람객의 관측종료후 사진촬영을 도와드릴 수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고 혹시 다음번 방문에서는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